전동 콧털정리기 실사용 추천 후기

유부남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면 콧털 잘 신경 써야 합니다. 콧털 삐져나온 것을 정말 혐오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남녀 불문 똑같습니다. 코속 안의 콧털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자라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는 정리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콧털정리기 실사용 추천 후기,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동 콧털정리기 추천이유 (수동 콧털 정리기 단점)

콧털이 위생적으로 더러운 것은 아니지만 콧구멍 밖으로 빠져나오면 정말 보기 싫은 게 사실입니다. 이건 남녀불문이죠. 저는 현재 필립스 전동 콧털정리기를 사용하는데요.

그전까지는 쪽가위나 콧털 정리용 수동 가위를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이 가위류 콧털정리기 사용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칼날이 마모되거나 가위가 오래되면 콧털이 잘 잘리지 않습니다. 그냥 잘리지 않는 건 상관없는데 콧털이 가위에 찝히면서 살을 당기게 되고 콧살 안쪽에 상처를 줍니다.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아픕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위 자체가 날카롭기 떄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한다는 점, 오랫동안 정리를 하면 손아귀가 아프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동 콧털정리기를 추천합니다. 1~2천 원이면 사는 가위류 수동 콧털정리기에 비해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한번 구매하면 인생이 편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날카로운 가위에 콧속이 찔릴까 걱정할 필요도, 콧털이 찝혀 고통받을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이죠.

전동 콧털 정리기에는 정말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살때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것 사는게 좋습니다. 싸다고 이상한거 쓰면 한번 쓰고 방치해 둘 것이 뻔하니까요.

위 모델이 제가 실사용하고 있는 필립스 전동 콧털 정리기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모듈이 포함되어 있는 콧털정리기죠. 각 형태별로 쉽게 자를 수 있는 콧털이 다릅니다.

원형 콧털정리기는 한번에 많은 양을 자를 수 있지만, 너무 깊게 집어 넣으면 주변의 모든 콧털을 빨아들이면서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바깥은 원형 모듈을 사용하고 안쪽은 길쭉한 모듈을 사용하면 손쉽게 콧털 정리가 가능합니다.

정말 어떤 각도로 자르더라도 아프지가 않습니다. 전동 콧털 정리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귀찮음과 고통을 피하기 위함이죠? 그런 면에서 필립스 제품은 탁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제품 내 여러 구성품이 존재해요. 눈썹 정리, 머리 정리에 필요한 이발기 등 다양한 소품이 존재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도 3만 원대로 다른 제품 대비 가성비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죠.

다양한 모듈이 있음에도 특히 콧털이 안잘리는 부위가 있더군요. 긴 콧털이 바닥에 누워 있는 경우 안쪽으로 집어넣어 콧털을 자르는 제품 특성상 잘 안 잘리게 되더군요.

또한 타켓팅해서 삐져나온 콧털만 자르는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모든 콧털을 자르다 보니 삐져나온 콧털이 잘렸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즉, 콧털 정리는 쉽지만 삐져나온 콧털만 따로 정리하거나 긴 콧털 정리에는 취약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필립스 전동 콧털 정리기 하나 있으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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