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이지만, 에어컨은 미리 주문하셔야 합니다. 성수기에 주문하면 가을에 받을 수도 있는데요. 여기 창문만 있으면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용 후기,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요. 아이 방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따로 없어서 창문형 에어컨을 알아보다가 파세코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에어컨은 LG, 삼성이 대세인데 창문형 에어컨에서는 파세코가 독보적이더라고요. 제가 실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제품의 장점,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 구분 | 내용 |
| 제품 명 | 파세코 프리미엄2 |
| 제품 번호 | PWA-3500PS |
| 크기 | 330 * 227 *850 |
| 출시 년도 | 23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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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장점
1. 내 집이 아니어도 설치할 수 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별도의 설치 없이 에어컨을 달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전세집이다 보니 다음 집 이사 갈 때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어요.
이 제품은 방에 창문만 있으면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어요. 집주인한테 따로 허락받지 않고 아이 방에 설치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2. 하루 종일 틀어도 24,000 원
매해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선풍기 하나만으로도 여름을 보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에어컨 없으면 여름나기는 진짜 어려워졌어요.
특히 아이 방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없어서 아이 대신 제가 그 방에 들어가서 자야 했는데요. 선풍기로는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방에 들어섰을 때 느끼는 습기 그리고 발바닥에 달라붙는 장판의 그 느낌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들이고 난 다음에는 이러한 불쾌감이 싹 사라졌어요.
제가 산 파세코 프리미엄2는 에너지 등급이 1등급입니다. 하루 8시간 풀로 틀었을 때 한 달 전기세가 2만 원 정도밖에 안 나옵니다. 전기세 걱정 없이 막 쓸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3. 뛰어난 냉방 성능
에어컨은 인버터라는 부품으로 냉방 성능이 좌우되는데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LG전자의 인버터를 사용해요. 껍데기만 다를 뿐 LG 에어컨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가격은 LG 제품보다 저렴해서 가성비가 더 좋다고 느꼈어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단점
1. 창문을 못 연다.
해당 제품을 포함한 모든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에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품을 설치하면 그 창문은 거의 못 연다고 보시면 돼요.
열더라도 반 정도밖에 문을 못 열어서 환기시킬 때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아쉬운 소음
23년식 제품인 파세코 프리미엄2는 이전 모델 대비 소음이 많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스펙 상 34dB 정도 됩니다. 도서관 소음보다 조금 더 시끄러운 수준이에요.
평소에 저처럼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잠잘 때 저소음 모드로 틀어 놓거나 귀마개를 끼고 자야 편하실 거예요.
그래도 파세코가 좋은 이유
1. 창문 종류 상관없이 설치 가능
창문형 에어컨 업계에서는 파세코가 제일 오래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LG나 삼성 기사님들이 설치 못한다고 하는 집도 파세코는 다 된다고 해요.
그만큼 설치 노하우가 많다고 해야 할까요? 나무 또는 알루미늄 창틀처럼 대기업 브랜드에서 설치하기 어려운 집도 대부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파격적인 A/S 정책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요. 여름철에 에어컨 고장 나면 수리하는데 1달, 집으로 돌아오는데 1달 최대 2달은 잡아야 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가을이에요. 파세코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자 파격적인 A/S 정책을 피고 있는데요. A/S를 접수하면 리퍼 제품을 집으로 가져다줍니다.
에어컨이 고장 나더라도 공백기 없이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고르는 법
최소한 23년식 이후 제품으로 구매할 것
일단 가격 차이가 나더라도 최소한 23년식 파세코 프리미엄 2 시리즈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전 모델은 소음이 심해서 못쓰실 거예요.
방문 설치 포함 제품으로 구매할 것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상품 설명 보면 직접 설치도 쉽다고 나오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개인의 설치 능력 그리고 창문 유형에 따라 설치 난이도가 천당에서 지옥까지에요.
잘못 걸리면 더운 날 설치도 못하고 땀만 한 바가지 쏟으실 수 있습니다. 무조건 설치 기사님 오시는 유형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무료 방문 설치 포함된 곳 링크 남겨 놓을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매 시기
최소 5월 가기 전에 구매하세요. 6월부터 에어컨 성수기입니다. 가격도 올라가고요. 설치 기사님도 바빠져서 주문하면 최소 15~20일 걸려요.
여유 있게 5월 전에 구매하면 딜레이 없이 여유있게 설치 서비스받을 수 있습니다.
창문 크기 확인
마지막으로 설치할 창문 크기를 확인해 주세요. 창문 크기에 따라 기본형, 추가키트 1, 추가키트 2 옵션을 선택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야 방문 기사님 오셨을 때 한 번에 설치하실 수 있어요. 아래 창문 사이즈 및 구매 좌표 남겨 놓을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본형 | 추가키트 1 | 추가 키트 2 | 프리미엄 미니 | |
| 창문 높이 | 92 ~ 148 cm | 149 ~ 204 cm | 190 ~ 246 cm | 77 ~ 132 cm |
| 키트 가격 | 기본키트 포함 | + 79,000 원 | + 99,000 원 | -4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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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요약
지금까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용 후기를 통한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전셋집이라고 선풍기로 연명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장점, 단점 그리고 구매하는 방법 참고하셔서 파세코와 함께 쾌적한 여름 나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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